디아3용이라고 하기엔 너무 비싼 230만원 짜리 컴퓨터 구입.



총합 2,307,500원.
택배비는 없고 퀵으로 산지직송(?)배달.추가 +12000원.

기존 컴퓨터가 2년 반좀 안되고 디아도 나오는데 사볼까...하면서
구입하게 됬습니다.

근데 디아하면서 영상도 찍고 영상 편집도 하고 싶고 여러가지 오만 생각에
화끈하게 질렀습니다.

근데 좀 과했네요.


정품 인증한다고 가져다준 박스들과

내용물.

커간지 550d 입니다.

미들타워라고 기재되있지만 준빅타워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깐 다시 말해 크고 아름답습니다.

고가의 케이스라고 하기엔 요란한(?) 멋은 없고

대신에 철저히 심플한 디자인과 성능만으로 무장한 녀석이죠.

위 사진 그대로 소음억제와 먼지 유입을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으며

이렇게 통풍위주로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하단게 매력이죠.

탈부착도 매우 편한 자석이나 스위치로 구성되어 있어 손으로 다 해결 가능합니다.

저는 그냥 꽉 꽉 다 막아넣고 무소음으로 쓰고 있습니다.

커세어 550d에 대한 리뷰나 글을 많이 찾지 못 한터라 반신반의 하며 샀는데

리얼 무소음에 놀랐습니다.진짜 소리가 안들리구요.제가 지금 타자치는 소리가

가장 씨끄럽습니다...ㅡㅡ;적막합니다...

아직 적응이 안되서 윈도우 종료버튼을 누른 뒤에도 '어라...??껐던가..'싶더군요.

상당한 밀폐형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비록 개인적으로 추가쿨러를 달긴했지만)

내부 온도가 낮은 편입니다.어디까지나 밀폐형인데도 불구하고의 기준이구요.

심플한 디자인...나쁘게 말하면 심심한 디자인이 좋다! + 조형미보단 기능미다!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측면들.
후면 및 내부.



(이게 컴 리뷰인지 케이스 리뷰인지.............)


윈도우7으로 진단한 결과 이 느낌이군요.

메모리는..이해는 갑니다.16g니깐 그럴수 있어요.
(근데 win7 home premium은 인식가능한 메모리가 16g가 최고치 아니였슴까...ㅡㅡ;?7.9여야되는거 아니냐고!?)

근데 프로세서는 대체...ㅡㅡ;i7-3770보다 상위는 3770k밖에 없는데...

아님 역시 오버클럭인거냐...그런거시냐.


컴터가 온지 그리 오래된게 아니라 다양하게 실험을...해본다면 해보겠지만

ssd를 통한 스피디한 부팅 영상은 너무 식상하고....ㅡ,.ㅡ;

그래픽과시와 프레임 자랑하기엔 지금 당장 제가 뭔가 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이 딱히 없네요.

그래서 간략하게 나마 콘솔게임으로 실험했습니다.
(영상 올리고 나서 느낀건데 간략하게라고 적었지만 이게 제일 귀찮은 테스트방법이네요...ㅡㅡ;)



20000비트레이트에서 찍은 영상입니다.원본 영상은 거의 플레이 화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었지만

아무래도 인코딩이 섞여서 화질은 떨어짐...ㅠㅠ중요한건

제 그전의 컴퓨터는 8000비트레이트에서 조차 도저히 영상을 촬영할 상황이 안나왔다는 거죠.

싱크는 엇나가고 화면엔 프레임 드랍이 심해지면서 녹화된 영상에도 저질 프레임이 그대로 송출...

영상은 커녕 단순 게임 플레이조차 할 환경이 못 됬었는데 장족의 발전입니다....ㅠㅠ

고퀄인코딩만 완료하면 다음부턴 영상올릴 맛이 날것 같네요.

FF13-2 리뷰

오랜만에 재밌게 즐긴 RPG라고 생각합니다.

10점 만점 기준이라면.....

음악 8
그래픽 9
스토리 6
몰입도 9
전체 8

이정도 느낌이네요.

스토리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충분히 재밌게 플레이 할 만한

수작의 게임입니다.


음악은 개인적으로 FF13때가 근소하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
FF13때도 음악이 워낙 맘에 들어서 FF13-2도 대부분은 맘에 들지만
몇 가지 왠지 상황과 별로 안어울리는 음악이 조금이 아니라
많이 느껴진터라(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감동이 덜하네요...

그래픽은 10점 주고 싶다가도 그놈의 프레임드랍때문에...ㅡㅡ;
개인적으로 그래픽은 제가 게임을 즐기는데 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인디게임이나 고전게임이 너무 훌륭하여 정신없이 재밌게 했는데
이런 게임들이 뛰어난 그래픽으로 즐거움을 줄수있을리가 없거든요.
제 평가중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재밌게 몰입하여 게임했느냐 인터라
그래픽은 "와 좋다~."샤방샤방
이정도면 됩니다.하지만 프레임드랍은 거슬리는 관계로 -1 ㅡㅡ;

여러가지 다른 사람들 입에도 오르내리는 스토리 부분...
스토리가 문제긴 하죠.
시간을 주제로 한 게임은 너무 많습니다.식상하다고 까려는건
아니지만 참신한 장르는 아니긴 하죠.
그래도 흐르는 시간을 기준으로 사회상이나 배경 옷 등의 변화는
재밌게 느껴졌고 이러한 부분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무슨 마모루니 뭐니 이런건 스토리하고 전혀 관계도 없고 까고 싶단
생각도 안들구요.
단지 역시 엔딩이........ㅡ,.ㅡ
[누설]

솔직히 심했습니다.
막장엔딩이든 베드엔딩이든 그 나름 어울리면 다 좋아합니다.
오히려 머리에 꽃밭이 피었는지 헤피헤피헤피한 엔딩이 있다면
오히려 그런걸 싫어하죠.
베드엔딩도 참 좋은게 많거든요.
여운을 남긴다던가 인상적인 마무리로는 헤피엔딩보단 여러모로
효과적이구요.
근데 FF13-2은 좀 뭐랄까...
차후 DLC를 준비하자는 건지 FF13-3를 준비하겠다는 건지
(DLC설이 더 많더군요.)
뭔가 미완입니다.
여운이 남는 것도 아니구요.인상적이지도 않고 살짝 짜증이 날듯한
기분나쁜 엔딩이에요.
그러니깐 하는 플레이어가 베드에요!
스토리 결말이 베드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베드엔딩을 맞이했어요!

마음 같아선 스토리가 -5점인데 너무 감정적인 평가인것 같아
차마 그럴순 없고...스토리부분에서 나름 흥미있게 플레이해 나간
면도 있고 해서 어중간하게 했습니다.
사실 첫단추도 잘 꿰맨것도 아니에요.
FF13에서 여신 에트로라든가 타임트러블에 관한 모종의
암시같은거 하나도 못 느꼈거든요...ㅡㅡ;
후속작을 내는데 있어서 꼭 복선을 깔아둘 필욘 없긴한데
마무리만큼은 열에 아홉은 비호감이지 않나 싶습니다.

몰입도를 대게 후하게 주었는데
이 부분이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이 10점이고 그래픽이 10점이고 스토리가 10점이라도
플레이가 지겹고 흥미가 없으면 엔딩보는 것도 고역이거든요....
간단히 말해 게임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오랜만에 새벽6시가 넘도록
즐긴건 스카이림 이후 오랜만.(오랜만이 아닌것 같지만 스카이림이
워낙 대작이고 ff13이랑 나온간격이 2달 정도밖에 안되는게 문제.....ㅠㅠ)
ATB전투 시스템은 호불호가 좀 있나 보던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스템이고 전투 하는 내내 일종의 포메이션체인지같은 느낌으로
강적에 대처하는 시스템도 다 즐겁습니다.
단지 전투는 대만족인데 벨런스는 아쉽단 생각이 들구요..
일단 말하자면 첫번째 노멀엔딩보는 과정까지는 세라와 노엘 동료몬스터의
파워벨런스가 적절합니다.
하지만 더 강한적을 처치하기 위해선 결국 강한 동료몬스터가 필요한데
이때부턴 벨붕...^&^
세라와 노엘이 주는 데미지를 합쳐도 강한 동료 어태커 몬스터 한마리가
집중공격하는 데미지를 못 따라잡습니다.
레알 포켓몬스터 ㅋ_ㅋ무능한 마스터와 강력한 포켓몬~
개인적으론 악세서리 착용한도 100이라는 수치가 너무 낮은것 같은데...
플레이어가 가질수 있는 어빌리티가 많아야 4~5개정도인데 반해
몬스터들은 10개씩 그것도 알차고 좋은것만 꾹꾹 눌러담을 수 있는데다
초기스텟치도 플레이어를 능히 압도하는데 어련하시겠슴까...
동료몬스터가 하도 강하다보니 잘 키운 몬스터 어디 재밌게 활용할 만한 필드도
보스몹도 없습니다.끽해야 대평원 4보스정도인데
롱구이는 다리뿐질러지면 죽고 오츄랑 인비시불은 소환하든말든 죽이고
그냥 요미정도빼면 다....
이러한 점때문에 그런지 몬스터를 너무 일찍 강하게 키우면 컨텐츠가
금방 죽어버립니다.
추가로 어태커 블래스터 재머 인핸서 힐러 디펜더.
와우로 치자면 전사태세가 6종류있는 느낌으로 있는데
이중 재머 인핸서는 별로 필요없습니다...ㅡㅡ;
아니 인핸서는 그냥 쓰라면 쓰겠는데 재머는 어떻게 설정해놓은건지
재머가 거는 디버프에 대한 몬스터 저항력이 너무 높습니다.
맨날 플레이어만 걸리고...솔직히 쓰기 짜증남.....ㅡ,.ㅡ;
재머의 디버프적인 효과가 적이나 플레이어 양쪽으로 효과가
뛰어나서 참 맘에 드는데 아깝습니다 정말...
다른 게임에서는 상태이상 및 여러 디버프가 플레이어 짜증만
유발시키고 몬스터한텐 걸어봤자 턴만 아까운...그런 의미없는 게임들 꽤 많거든요.
이러한 부분은 FF13때가 더 벨런스가 좋았단 생각이 듭니다.    
9점을 주고선 참 부정적으로 말했는데 위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ATB전투 시스템만 만족하실 수 있다면 전투에 돌입하는 로딩도 짧고
플레이하는 내내 즐겁게 했단 느낌만큼은 확실했습니다.
그냥 제가 꼬투리잡는게 더 능숙해서 9점이 9점이 아닌것처럼 적어버렸지만...




총평.
위에 사진은 집에 있는 일부의 게임CD들을 대충 긁어올려본겁니다.
전 장르도 일본겜도 서양겜도 크게 가리지 않습니다.
파판에 대한 팬심도 없고 최대한 악의적이지도 호의적이지도
않은 리뷰어로 FF13-2를 평가하자면 구매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워낙에 FF13-2에 대한 악의적인 글과 평가를 많이 본터라 잡소리가 길었내요..ㅡㅡ;
스토리를 제외하면 FF13-2는 파판타이틀에 걸맞는 더 높은 점수를 받았을 텐데,
"용사가 용을 무찌르러 간다능."같은 타임트러블보다 훨씬 뻔한 스토리의
스카이림에 비하여 스토리텔링이 안되고 결말도 엉망인건 분명히 반성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그렇다고 인터넷상에 널려있는 지나치게 악의적인 댓글이
구매의욕을 저하시키신다면 그점은 걱정안해도 된다고 보는게 제 결론.
뭐...말은 이렇게 했어도 十人十色인데 '취향이 아니다.'라는 무적의 논리까진
제가 어떻게 책임은 못 해드리구요...거듭 말하고 싶은건
너무 평가절하될만한 작품은 아니라는 거죠.
좀 DLC가 아니라 ULC삘이 나는 구성들과 스토리는 까여야겠지만
그를 보충할 만큼의 장점과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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